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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20교 현장 요리경연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10-20 09:06

38개 영양식생활 체험·전시 부스 운영
지난해 열린 '우리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학생, 학부모, 급식관계자 등 8000여명이 참여하는 '제3회 우리학교 최고밥상 경연대회 & 학교급식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최고밥상 경연대회는 사전심사에 참여한 257개 학교 중 심사를 거쳐 20개 학교(초 11, 중 5, 고 4)를 선정해 경연을 펼친다. 경연대회 출전 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4명으로 1팀을 구성해 출전하게 되며, 당일 현장에서 90분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경연대회 우수학교 선정은 당일 조리한 팀별 작품에 대해 식단의 구성 및 조화, 조리기술 및 위생관리, 기호도 및 맛, 레시피 독창성 등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 점수를 반영해 대상을 비롯해 10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학교에 대해서는 교육감상 및 상금 2700만원을 시상한다.

학교급식박람회는 △식생활교육 시범운영관 △영양교육 체험관 △바른식생활 체험관 △전통음식 체험관으로 4개의 주제관을 운영해 특색 있는 영양·식생활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우리 쌀 체험·우리농산물·축산물바로알기 등 총 38개의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행복한 학교급식 공모전(그림, UCC, 사진) 수상작 전시, 나도 달인대회, 학생동아리 문화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고밥상 경연대회는 경쟁이 아닌 화합의 장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서로 다른 구성원이 대회를 준비해 가는 과정에서 구성원 간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면서 "경연대회를 통해 개발된 건강하면서도 참신한 식단을 학교에서 잘 활용한다면 학교급식의 질 또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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