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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23일부터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0-20 16:28

'8만9465포/40kg 매입'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 8만9465포/40kg(산물벼 1만5000, 건조벼 7만4465)를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매입한다.

20일 영천시에 따르면 산물벼는 오는 23일부터 조양RPC에서 내달 7일까지 기간 중에 매입하고, 건조벼는 포대벼와 톤백벼로 구분해 내달 8일부터 오는 12월 초까지 읍.면.동에서 지정한 수매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2019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산물벼는 '삼광벼' 1개 품종만 매입하고, 건조벼는 삼광.조평벼 2개 품종을 매입한다.

영천시는 공공비축미의 품종별 매입과 보관 방법을 개선해 쌀 품질고급화 및 다수확 품종 재배면적의 축소를 유도하고, 수매 제한 품종의 매입 방지와 정부 양곡의 품질 향상을 위해 품종검정제를 실시한다.

'품종검정제'는 매입 대상 농가의 5%를 무작위로 선정해 수매 현장에서 농가 입회하에 출하된 포대의 시료를 채취하고 매입 품종을 검정하는 것으로, 다른 품종이 20%이상 혼입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영천시는 수매 농가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PP포대 구입비용 1억3000만원을 전량 지원하며, 산물벼 건조비 4000만원도 지원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포대벼 매입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가급적 톤백벼로 출하할 것과 계획된 날짜에 매입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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