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22일 구산면 심리, 진전면 시락 해상에 낚시터 위치와 승객 준수사항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증가하는 낚시 승객의 편의∙해난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구산면 심리 실리도선착장 등 유동인구와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 총 4개의 안내판을 설치했다.

현재까지 허가된 마산낚시터는 구산면 심리 해상에 27개소, 진전면 시락 해상에 1개소로, 각 낚시터는 관할 어촌계 관리로 운영되고 있다.

낚시터 위치 안내판에는 각 낚시터의 위치와 승객을 승선시켜 낚시터로 안내해주는 선장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으며, 승객 준수사항 안내판에는 ‘창원시 낚시인 안전관리지침’에 따른 준수사항이 표기되어 있다. 

윤범식 마산합포구 수산산림과장은 “최근 방송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낚시가 널리 알려지는 등 낚시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안내판을 설치함으로써 낚시터업자는 시설물 유지∙관리와 안전한 낚시행위를 유도하고 승객은 낚시인 안전관리지침에 따른 준수사항을 이행해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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