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 중구 석교동 행정복지센터가 몸이 불편해 수개월째 집 정리와 청소를 하지 못한 저소득 가정 청소 봉사를 주민과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중구청) |
대전 중구 석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수)는 22일 몸이 불편해 수개월째 집 정리와 청소를 하지 못한 저소득 가정 청소 봉사를 주민과 함께 했다.
석교동 자생단체협의회(회장 김연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현상권)는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몇 주 동안 청소와 생활쓰레기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관리요원, 직원 등 50여 명과 함께 고물과 의류, 쓰레기 등을 정리해 발 디딜 틈 없던 집을 말끔히 치웠다.
석교동 새마을지도협의회(회장 고주현)는 현금 50만원을 지정기탁해 청소를 마친 가정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나눔의 마음을 더했다.
김태수 동장은“지역사회 문제를 민․관이 하나되어 해결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항상 궂은일도 앞장서서 맡아주는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감사하며 이 가정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후관리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