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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 성명준 "사기·협박 한 적 없다…" 징역형 억울하다고 호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다솜기자 송고시간 2019-10-22 17:24

성명준 유투브 페이지. (사진출처= 성명준 유투브 캡쳐.)

구독자 약 5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투버 성명준이 자신이 사기 및 협박 협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유투버 성명준 21일 자신의 유투브 채널에 '징역 1년 3개월을 받았습니다. 너무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는 그는 "지난 10월 16일 사기협박죄로 징역 1년 3개월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017년 3월 경기도 부천에 있는 140평 규모 주점을 지인에게 팔면서 보증금 1억원과 권관리금 2억원 등 총 3억원을 지인에게 요구했다.

성명준은 "규모가 큰 주점이라 인테리어 비용을 생각하면 합당한 금액이라 생각했다"고 밝히며, "계약이 성사된 후 가게를 넘겨받은 지인들이 권리금에 대해 물었고 실망할까봐 750만원을 2000만원으로 불렀다"며 "이후 가게 운영이 부진을 겪자 권리금 액수를 따져 물으며 소송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즉, 그는 권리금을 16배나 불려서 말한 것.

하지만 성명준은 "나는 사기와 협박을 하지 않았으며 어떤걸 속여서 가게를 판매하지 않았다"며, "주변 사람들도 '이게 죄가 된다면 대한민국 장사하는 사람들은 다 징역 가야한다'고 이야기할 정도"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 그는 영상에서 "제 과거가 깨끗하진 않으니까 사기협박죄를 받은 것 같다"며, "2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중립적으로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명준은 과거 교도소에 3년 동안 수감생활을 한 바가 있는 전직 조폭 출시능로, 현재 술집과 노래방을 운영하면서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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