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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돼지고기 소비촉진 대책 본격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0-22 18:49

'아프리카돼지열병 문제없어...돼지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돼지고기 소비가 감소함에 따라 돼지고기 소비촉진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감 등으로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2주전보다 15~25% 하락하고, 산지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한돈농가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하루 빨리 한돈농가가 정상적인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돼지고기 소비촉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영천시는 한돈협회 영천시지부의 협조로 돼지고기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권호산 한돈협회 영천시지부장은 "다음 주에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행사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지 1톤(800만원 상당)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무해하며, 발생지역에서의 반출이 원천적으로 봉쇄되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며 "한돈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소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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