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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교육감 "미래위한 고정관념 벗어난 새로운 개념의 학교 만들어야" 강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0-23 18:54

23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10 OECD 교육 2030 워킹그룹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이 강연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3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차 OECD 교육 2030 워킹그룹 회의'에 패널로 참가해 미래교육의 변화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워킹그룹 회의 주제는 '교육과정과 평가의 일관성인 가운데 이 교육감은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교육의 비전(혁신을 넘어 혁명이 필요하다)'을 강연하고 패널토론을 이어 나갔다.

이 교육감은 "지금까지의 교육체제로는 미래사회 변화를 감당하기 어려우니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의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며 "미래교육은 학생중심으로 바뀌어 학급도 학년도 없는 프로젝트 중심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사회에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지식을 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며 "학생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평가로 모든 학생이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OECD 교육 2030 워킹그룹 회의는 OECD Education 2030 프로젝트 참가국 회의로 연 2회 정부대표와 전문가, 교사, 학생 등이 참여해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워킹그룹 회의에는 프로젝트 참가국 정부 대표와 전문가, 학생, OECD 교육사업 참여 관계자 등 30여개국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미래교육이 지향해야 할 목표와 교육과정·수업방식·학생평가 등 교육변화 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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