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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구만면 덕암마을 ‘주민 손으로 직접 만든 마을 휴식공간 탄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9-10-24 14:04

24일, 백두현 군수, 구만면주민자치위원회,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암숲 정비사업 준공식을 열었다.(사진제공=고성군청)

경남 고성 구만면에 주민들 손으로 직접 만든 마을 숲이 탄생했다.

구만면 덕암마을은 주민참여예산 3600만원을 투입해 덕암숲을 정비하고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덕암숲은 500㎡규모에 300여년된 포고나무와 느티나무로 둘러쌓여 있으며 정자, 산책길 등이 마련돼있다.
 
주민참여예산으로 덕암숲 조성.(사진제공=고성군청)

덕암 숲은 구만면민의 유년시절 향수와 추억이 서려있는 공간으로 김해김씨삼현파 문중 소유의 부지에 그간 관리 부재 등으로 오래전부터 자연그대로의 공간으로 남아있었다.

이에 구만면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회의를 거쳐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덕암숲 정비사업을 선정했다.

구만면은 덕암숲 조성을 기념해 24일, 백두현 군수, 구만면주민자치위원회,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암숲 정비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백두현 군수는 “덕암숲 정비사업은 주민이 주도가 되는 주민참여예산 도입 첫해 시작된 사업으로 면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주민회의를 거쳐 선정하고 추진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덕암숲이 주민들의 휴식처이자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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