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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인재들의 전공 실력 뽐내요"..영진전문대, '2019 종합작품전'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10-24 15:04

졸업예정 학생들 25일까지 기발한 작품과 전시, 발표 등 다양하게 펼쳐져
영진전문대는 '2019종합작품전'을 23일부터 사흘간 교내 백호체육관 등에서 열고 있다. 사진은 23일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인사들이 작품전 개막을 축하하는 테이프를 절단하는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

주문식교육을 통해 명품 인재로 성장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졸업예정 학생들이  23일부터 사흘간 교내 백호체육관 등에서 '2019 종합작품전'을 열고 전공실력을 펼쳐보이고 있다.

올해 작품전에는 환경과 첨단기술을 접목된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 등 총 500여 점의 작품이 백호체육관에 전시됐고, 발표와 공연도 진행되면서 축제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화제의 작품으로는 '지구를 살리자(Auto Recycler, 쓰레기 자동분리기)', '스마트윈도우', '경포 현대씨마크호텔 객실(한실)' 등이 관심을 끌었다.

'지구를 살리자'는 박준형 학생(2년) 등 컴퓨터응용기계계열 6명이 6개월에 걸쳐 설계, 제작했다.
 
왼쪽은 '지구를 살리자(Auto Recycler, 쓰레기 자동분리기)' 작품을 제작한 박준형(왼쪽), 이예리 학생이 작품에 함께 한 모습, 오른쪽은 손승찬.강맹성.윤윤재(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왼쪽부터) 학생이 공동 제작한 '스마트윈도우' 작품을 배경으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

캔.프라스틱.유리병을 자동 분리하고, 캔과 플라스틱은 압축하는 등 환경을 살리는 취지를 십분 발휘했다.

제작에 참여한 이예리 학생은 "일반 가정에서 분리수거가 7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에 착안해 초음파 센서와 공압 프레스 등의 기술을 적용, 분리수거를 쉽게 할 수 있게 했다"며 "캡스톤디자인, NCS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윤윤재.손승찬.강맹성(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2년) 팀은 센서를 활용, 미세먼지.비.일조량.화재 등 외부 정보를 수집하고 자동으로 창문을 개폐하는 '스마트윈도우' 작품을 선보였다.
 
왼쪽은 호텔 한실(韓室) 시공에 참여한 오중근, 김세용, 김나영 학생이 작품을 배경으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오른쪽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유아용 교재교구를 펼쳐 보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

윤윤재 학생은 "자취하는 동기들이 창문을 열어두고 등교한 후 비가 오면 곤란한 상황을 겪는데 착안했다"면서 "수업 중에 배운 센서, 시퀀서 등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LINC+사회맞춤형학과인 실내건축시공관리반(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2학년생 20명은 실제 호텔 객실을 재설계하고 이를 백호체육관내에 시공해 화제를 모았다.

강릉 경포에 소재한 현대 씨마크호텔 한실(韓室)을 약 2주간 시공해 완벽한 호텔 객실을 선보였다.
 
왼쪽은 전자정보통신계열 학생들이 드론을 배경으로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오른쪽은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학생들이 태양광발전 작품인 '태양관테마파크'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

공연과 발표회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사회복지프로그램 기획발표회(사회복지과), 중국어 말하기대회(국제관광조리계열), 학습성과 발표회(간호학과), 경영전략 경진대회(스마트경영계열)가 교내 국제세미나실 등에서 진행됐다.

유아교육과는 25일 대학부설유치원생과 인근 유치원 어린이를 초청해 동극.인형극.율동 공연을 발표하고, 이날 오후에는 3학년 수업발표회 본선대회를 갖는다.
 
왼쪽은 컴퓨터정보계열 학생들이 제작한 VR게임기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오른쪽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제문화전시관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

또한 디자인공모전 입상작품, 온라인광고, 애니메이션홍보영상물, 팬시디자인 작품 전시와 드론체험부스, 시각장애인 스포츠게임인 쇼다운 체험장, 심폐소생술 실기시범.교육도 3일간 운영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국제문화전시관'을 열고 자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한편 23일 작품전 개막식에는 대학교 산학협력 기업과 기관 등 대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작품전을 축하하는 테이프 절단식을 갖고 작품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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