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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건설 '합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9-10-24 15:15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경북∙강원∙충북 6개 시장∙군수) 공동건의문 발표
지난 23일 영월군 탑스텐동강리조트에서 열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공동건의문 발표 모습.(사진제공=영주시청)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시점부 일부 구간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에 포함된 성과를 바탕으로 전체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킨다는 목표를 정했다.
 
23일 영월군 탑스텐동강리조트에 열린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에서 회원 시군인 경북(영주시‧봉화군), 강원(영월군‧평창군), 충북(제천시‧단양군) 총 6개 시장‧군수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괴산군에서 개최된 제4회 중부권동서횡단철도 12개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와 9월 천안시에서 열린 제3회 실무협의회에 이어 올해 들어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조기건설을 위한 3번째 공식회의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기존 남북측 중심으로 건설된 철도물류망 체계를 극복하고 중부권 동서축을 잇는 광역 입체교통망을 확충해 수도권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회의에서 논의된 7가지 공동건의 사항 중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체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건의했다.
 
회원시군은 지난 12개 시장‧군수 협력체 협의회에서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하고 내년 상반기에 국회포럼 개최 및 제21대 국회의원 후보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협의한 데 이어, 지역 균형발전 및 중부내륙권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구역을 초월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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