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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소년문화의집에 메이커스페이스 '꼼지 팹 랩' 개소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10-24 16:41

대구시는 25일 서구 중리동에 소재하고 있는 '청소년문화의집(꼼지락발전소)'에 열다섯 번째로 '꼼지 팹 랩(Fab lab)'을 개소한다.

시는 그동안 시민 누구나 쉽게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대학,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에 맞는 '대구형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위해 공모를 거쳐 범어도서관과 청소년문화의집 2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꼼지 팹 랩(Fab lab)'에는 메이커 활동에 꼭 필요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UV평판프린터 등 10여 개의 디지털 장비를 갖췄으며, 무엇보다 청소년이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우선 고려해 장비와 공간을 마련했다.

'꼼지 팹 랩'은 매주 일·월요일 이틀은 휴관하며, 그 외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개소식과 연계해 인근 꼼지락공원에서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팩토리에서 주관하는 메이커 체험행사인 '제5회 인사이트 나이트'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3D프린터를 활용한 이니셜 키링 만들기, 레이저 커터기를 활용한 나무액자 만들기 등의 다양한 메이커 체험을 제공한다.

김동혁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꼼지 팹 랩'이 인근 지역의 청소년, 메이커들에게 메이커활동에 꼭 필요한 장비와 공간을 제공해 창작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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