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도청에서 임성훈 DGB대구은행 상무(왼쪽)와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다둥이 가정 우대 문화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DGB대구은행) |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태오)과 경북도는 24일 경북도청에서 다자녀가정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다둥이 가정 우대 문화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생 및 인구감소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사회분위기 형성에 민관이 힘을 합치고자 마련된 것으로, 다둥이 장학금 지원을 통한 다자녀가구 우대 분위기 확산과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 및 상호협력 등을 협의한다.
경북도는 도내 시·군의 추천을 받아 다자녀 가정의 장학생을 확정하고, 대구은행 장학문화재단은 장학금을 전달해 출산장려와 면학분위기 조성에 일조한다.
경북도내 23개 시·군 다자녀 가정의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대상이며, 약 70여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김태오 이사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들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