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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림청, 울릉도 멸종위기식물 복원사업 본격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19-10-25 15:25

25일 남부지방산림청 울릉국유림사업소가 천부리 삼선암 앞 해변 인근에서 울릉군 천부초등학교 '유네스코한마음동아리' 학생과 함께 섬현삼과 섬시호 1000본을 식재하는 복원 행사를 갖고 있다.(사진제공=남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울릉도 내 멸종위기·희귀·특산식물의 자생지 감소와 각종 개발로 인한 훼손지를 복원하기 위하여 현지 내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울릉국유림사업소는 복원사업을 위해 작년에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특산식물증식사업장을 조성했다.

울릉도 내 멸종위기 Ⅱ급 야생식물인 섬개야광나무, 섬시호, 섬현삼, 큰연령초의 증식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특산 희귀식물인 울릉바늘꽃, 울릉장구채, 섬개회나무, 섬꼬리풀 등도 자생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릉국유림사업소는 이날 천부리 삼선암 앞 해변(일주도로 공사로 훼손된 자생지)에서 울릉군 천부초등학교 '유네스코한마음동아리'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현삼과 섬시호 1000본을 식재하는 복원 행사를 가졌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천부초등학교 학생들은 산림청의 도움으로 특산식물 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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