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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새로운 스타 안세영, 프랑스오픈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캐롤리나 마린 꺽고 여자단식 우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기자 송고시간 2019-10-29 00:16

안세영. (제공=요넥스코리아)

배드민턴 천재 여고생 안세영(광주체고 2)이 메이저급대회 요넥스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전세계에 새로운 스타탄생을 알렸다. 

안세영은 27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피에르 쿠베르탱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750 요넥스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캐롤리나 마린 (스페인)을 2-1 (16:21, 21:18, 21:5) 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캐롤리나 마린은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며, 2018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말그대로 여자단식 최고의 선수다. 

첫번째 게임에서는 1m72의 큰 키에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마린에 밀리며 16:21으로 내주었다. 두번째 게임에서는 15:15까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안세영은 기습적인 대각선 반스매시로 2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이어 계속적인 공격으로 5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21:18로 이겼다. 세번째 게임은 초반에 8:2로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이며 21:5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 (제공=요넥스코리아)

지난해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정되며 성인 국제대회에 참가한 안세영은 올시즌을 랭킹 101위로 시작하여 뉴질랜드 오픈, 캐나다오픈, 아키타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며 이 대회 전까지 세계랭킹을 16위까지 끌어올렸었다. 하지만 이전 우승 대회들은 낮은 등급의 대회이지만 이번 프랑스오픈은 월드투어 750 대회로 메이저급이며, 세계 상위랭커 대부분이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하며 안세영은 세계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안세영의 가장 큰 장점은 여고생답지 않은 안정성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이다. 실수가 많지 않고 네트와 중간코트 사이에서의 플레이는 세계적인 수준이라 평가 받고 있다. 그리고 강한 체력으로 랠리가 길어질수록 상대방의 강한 공격도 받아내며, 끊임없이 상대를 압박한다. 다만 순발력과 스피드가 정상급 선수에 비해 느리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스피드에 일가견이 있는 야마구치 아카네와 결승에서 캐롤리나 마린도 제압하면서 빠른 랠리에도 대응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과감한 공격도 보여주면서 한단계 높아진 공
격력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안재창호는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준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세영이 이번 요넥스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여자단식에서도 정상급에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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