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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프랜차이즈 기업 허그맘허그인, 중국 북경동방영휘자산운용과 합작사업 계약 체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오길기자 송고시간 2019-10-29 11:59


국내 가장 많은 심리상담 가맹센터를 보유 중인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가 지난 10월 13일 중국 북경동방영휘자산운용유한회사(Beijing Oriental Ronghui Asset Management Co., Ltd.)와 합작법인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북경동방영휘자산운용유한회사(北京东方荣汇资产管理有限公司)는 자본금 5천만 위안(83억원)을 보유한 중국 내 굴지의 금융자산 투자사로 산업통상청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

중국을 포함하여 세계 금융산업의 자산관리, 투자관리 및 기업재무관리에 중점을 두고, 기업재무고문, 주식투자자금, 벤처 캐피탈 펀드, 투자위험관리 등의 컨설팅 업무와 직간접 투자를 주요 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와 중국 북경동방영휘자산운용유한회사(北京东方荣汇资产管理有限公司)는 총 3천만 위안(45억원) 규모로 합작법인을 설립, 중국 내 심리상담센터 가맹사업을 비롯하여 온라인 모바일 심리상담, 심리검사지 사업, 인공지능 심리상담 플랫폼 사업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3년 간 중국 전역에 1천여 개의 심리상담센터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 인구 중 10억 명 이상 사용하고 있는 위챗에 인공지능 모바일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더불어, 심리상담 전문가를 직접 양성하여 투입하는 심리상담 아카데미 사업을 병행하여 상담센터 인력공급에 대한 문제도 동시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기하급수적인 자살인구 증가 등 각종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그에 반해 심리상담 전문인력의 교육, 상담인프라의 부족 등 심리상담 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국내 브랜드 1위인 허그맘허그인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중국에 진출해 심리상담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변화 되고 있는 현대사회 흐름과 니즈에 맞춰 심리/교육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중국 시장에 맞는 새로운 허그맘허그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그 시작으로 가장 먼저 가족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과거 한 자녀 정책을 고집하던 중국은 2016년도 1월부터 두 자녀 정책을 전면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로 나타날 수 있는 가족들의 문제들을 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 부부학교 등 교육을 통해서 해결방안을 습득함으로써 건강한 가족 구성원 만들기 프로젝트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유전자 분석과 심리상담 분석을 결합하여, 인간의 생체심리적 유형을 분류함으로써 삶의 다양한 솔루션을 컨설팅해주는 인생설계 프로그램 사업과 더불어, 중국의 앞서가는 모바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기술을 심리서비스와 연계하여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모바일 온라인 인공지능 상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중국 대표 채팅앱인 위챗을 통해서 제공한다는 계획이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허그맘허그인 최양구 대표는 “지난 3년간 합작법인 사업 파트너를 찾기 위해 중국 내 각계각층의 사업인사들을 만나오며 많은 협의와 좌절의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고 밝혔다.

어렵게 성사된 합작사업인 만큼 한국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허그맘허그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양구 대표의 목표다. 또한 이를 계기로 “중국 내 심리상담, 유통, 모바일 서비스를 구축하고 미국, 유럽 등 세계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각오”라며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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