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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노인복지관 ‘실버 생활과학교실’ 운영 모습.(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
경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허환구) 산하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실버 생활과학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창원대학교 과학기술진흥센터와 연계해 진행되는 실버 생활과학교실은 성산노인복지관이 지난 9월23일부터 오는 11월11일까지 매주 월요일(10회)에, 마산노인복지관은 10월10일부터 12월12일까지 매주 목요일(10회)에 각각 운영한다.
‘실버 생활과학교실’은 전문 강사진이 생활 속 현상에 대한 체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다양한 만들기를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호응이 높다.
대표적인 만들기 프로그램으로는 습기제거제 만들기를 비롯해 변기세정제, 커피탈취제, EM주방세제, 감기예방스틱, 보습비누 등 다양하다.
특히 노인들에게 과학지식 습득과 더불어 손을 움직이는 실험을 통해 손 근육 기능 향상 등으로 치매 예방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영미 마산노인복지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어렵지 않게 과학과 친숙해지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