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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해군 잠수함사령부 홍범도함 승조원들이 KT社로부터 도서를 기증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잠수함사령부) |
해군 잠수함사령부는 30일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장병들의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1사 1병영’ 협약 단체인 KT社로부터 도서 300여 권을 전달받고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도서기증 행사에는 KT社를 대표해 영남권사회공헌팀장 김미화 차장이 부대를 방문, 도서를 전달했다.
잠수함사령부는 기증받은 도서를 각 잠수함에 비치해, 잠수함승조원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잠수함사령부는 지난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KT社와의 협조 하에 부대 지휘관과 참모들로부터 ‘잠수함승조원이 읽으면 좋은 도서 목록’을 추천 받아 KT社에 제공한 바 있다.
부대에서 ‘1사 1병영 운동’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인사참모 강병오 대령(진)은 “잠수함사령부 주요 지휘관과 참모들이 후배 승조원들을 위해 직접 추천해 선정된 맞춤형 양서(良書)들”이라며 “KT社에서 기증한 이 도서들은 우리 승조원들의 정서함양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