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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74.2%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 괜찮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11-01 12:31

(사진제공=잡코리아)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 취업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 2212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취준생 74.2%가 졸업 후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25.8%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여성취준생들이 78.0%로 남성취준생 68.9%에 비해 9.2%P 높았다.

첫 직장으로 중소기업 취업 의향이 있는 취준생들에게 그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가장 많은 47.4%가 △대기업보다 알찬 중소기업들도 많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기업 규모는 중요하지 않아서(36.2%) △다양한 업무로 커리어 쌓기가 더 유리할 것 같아서(27.5%) △나중에 대기업으로 옮겨갈 수 있을 것 같아서(20.5%) △대기업보다 업무 성취감이 높을 것 같아서(19.5%) △기업문화가 캐주얼하고 자율적일 것 같아서(9.9%) △신입 시절도 일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서(7.4%) 등의 의견이 있었다.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없다’는 취준생들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급여수준과 복리후생을 많이 꼽았다. 

잡코리아 조사결과(복수응답) △’월급이 적거나 복리후생이 떨어질 것 같아서’가 응답률 50.5%로 절반 이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첫 직장이 중소기업일 경우 계속 중소기업 직원으로 근무할 것 같아서(21.8%)  △이직을 많이 할 것 같아서(13.9%) △일의 전문성이 떨어지거나 배울 점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11.8%) △남들에게 이야기하기가 꺼려질 것 같아서(10.9%) △경력관리에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10.4%)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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