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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11-01 15:42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도민과 지역 전문가 의견 적극 반영
경남지역에너지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1월1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에너지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지역에너지계획’은 국가 에너지 정책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에너지의 안정적 확보 및 공급 대책과 에너지 사용의 합리화, 온실가스 감축 등 경남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종합계획으로, 지난 5월 에너지 전문기업인 ㈜이쓰리엑스퍼트가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계획 수립 중에 있다.

용역수행기관은 계획 수립을 위해 인구, 기후, 토지이용 등 다양한 지역특성을 분석하고, 지역 수준의 에너지 수요전망에 적합하고 활용도가 입증된 상향식 모형을 활용해 중장기 경남도 에너지 수요를 예측했다.

특히 계획수립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일반 도민들로 구성된 에너지 도민기획단을 구성하고, 3차례 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종합해 ‘2040 경남의 에너지 미래 비전’ 설정과 세부사업 수립에 적극 반영했다.

이날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에 따른 중간보고는 도의원, 에너지 관련 대학, 공공기관, 연구소,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행기관의 용역 중간결과 보고와 참석자들의 개선의견 등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에너지 부문별 수요전망, 추진체계, 각종 사업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제안이 이어졌고, 경남도는 위원들의 제안 의견을 적극 검토해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는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전환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민관산학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경남의 중장기 에너지 정책 로드맵이자 지침서가 될 지역에너지계획이 실효성 있게 수립될 수 있도록 에너지위원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날 중간보고회 시 제안된 내용 등을 담아 내년 1월 최종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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