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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수소 전문가 양성 및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확대 앞장선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11-01 15:51

창원대와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설립, 현대로템과 대형 수소모빌리티 충전소 구축사업 업무협약 체결
경상남도 청사/ 아시아뉴스통신DB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11월1일 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설립’과 ‘대형 수소모빌리티 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창원시의 ‘수소의 날’ 1주년 기념 연계 행사로 추진됐다. 경남도 문승욱 경제부지사,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 이건용 현대로템(주)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창원대학교와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먼저 체결하고, 이어 현대로템(주)와는 ‘대형 수소모빌리티 충전소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소에너지 특성화 대학원 설립 업무협약’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산업구조가 자원순환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이다.

‘대형 수소모빌리티 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은 현대로템에서 개발하고 있는 수소기차 등 대형 모빌리티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도내 관련기업의 참여를 통한 기술경쟁력 제고와 수소산업 육성에도 함께 힘쓰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경남도와 창원시는 수소에너지특성화 대학원 설립을 지원하게 되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에 관련된 지원과 규제 개선에도 나서게 된다.

아울러 창원대학교는 대학원을 설립·운영하고 기업체 및 연구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현대로템은 수소기차 시험주행과 충전소 건립, 관련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문승욱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수소산업은 산업간·기술간 융합화가 요구되는 신기술 분야로 이번 협약으로 기업맞춤형 전문인력 양성과 수소기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의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해 경남도가 수소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데 최대한 행정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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