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천시, 경북 최초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교통비 지원사업 시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1-03 16:58

경북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청)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과 교통비 지원 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경북 최초로 시행한다.

3일 영천시에 따르면 만 70세 이상 영천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자하면 1회에 한정해 10만원 상당의 영천사랑상품권 또는 교통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며, 운전면허 대상으로는 보통 2종 면허 이상(이륜차는 제외)이다.

영천경찰서에 면허 반납 시 교통비를 신청할 수 있으며, 경북지방경찰청에서 2개월 이내 실효결정이 확정되면 영천시에서 개인별로 지급하게 된다.

또한 '영천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 제정일인 지난 7월 15일 기준으로 면허 실효 결정이 된 경우에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나, 신청서를 추가 제출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통비 지원 사업은 실효 통보 순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되나, 당해 연도 미지급분은 익년도 추가 예산 확보 후 지원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경북 최초로 교통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이 제도 시행이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활성화 및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