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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경북 청도 금천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체중조절을 위한 사제동행 배드민턴대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청도 금천고등학교) |
경북 금천중.고등학교(교장 강형노)는 지난 1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체중조절 학교운영의 일환으로 사제동행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강한 금천인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란 스몰 슬로건을 내걸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라켓을 잡고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가 됐다.
금천중.고등학교는 체중조절 학교 운영을 위해 비만클릭닉, 배드민턴교실, 탁구교실, 골프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경기는 배드민턴 한 종목만 선택해 진행했다. 경기를 진행하면서 승부욕도 불탔지만 파트너를 배려하는 모습은 친구사랑, 스승사랑으로 승화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푸짐한 경품과 시상품이 한층 더 경기를 활기차게 해 체육관은 웃음과 감동으로 가득했다.
걍형노 교장은 "고도비만 학생들은 배드민턴이 관절의 무리를 유발할 수 있어서 내달에는 '건강한 금천인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두 번째 기획으로 경보대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격언처럼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조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