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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사업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11-04 15:26

4일 하동 북천초등학교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4일 북천초등학교와 의령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 2월까지 초∙중∙고 10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전문가’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예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예술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도교육청에서는 공모를 통해 예술단체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학교로 제공하고, 사업 신청 후 선정된 100개의 학교에 예산을 지원한다.

그리고 선정된 학교는 교육과정∙실정에 맞는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예술단체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창작 뮤지컬 공연, 전통무용과 K-pop 댄스 공연∙체험, 뮤직극 공연, 아카펠라 공연, 클래식 해설 음악회, 오케스트라 악기 체험∙해설, 국악기 연주∙제작 과정 체험 등 49개의 공연과 전시, 예술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사업 운영학교는 올해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거나, 예술소외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우선 선정됐으며, 평소 예술을 접해보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쁨을 느끼는 즐거운 경험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마음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했다.

이국식 도교육청 미래교육국장은 “지역 예술단체∙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예술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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