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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내 시내 아파트에 한 동안 걸렸던 남양주첨단가구복합단지 추진 반대 현수막.(사진=이건구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접읍 부평리 일대에 추진중이던 '남양주첨단가구복합산업단지' 추진사업을 전면 중단할것을 밝혔다.
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첨단산업복합가구단지의 필요성이 충분함에도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 숲 환경보전을 명분으로 내세운 인근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대가 심해 이와 같은 입장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 사업은 남양주시에 난립된 가구동장들을 포함한 영세공장들의 계획적 입지를 유도해 경기도 전체 0.2%밖에 안 되는 남양주시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께 검토용역을 통해 계획 중에 있었다.
하지만 일부 지역 정치인들의 사전정보 유출로 인해 마석가구단지 이전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전해지며 주민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딛쳤고, 최근 조광한 시장 또한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에는 사업을 포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