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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스, “ 중앙의약품표준기구(CDSCO) 인증으로 인도시장 개척”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권오길기자 송고시간 2019-11-05 13:41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화장품 회사인 토아스 (대표 정수복)가 유럽 에이전시인 알파 메디칼 (대표 이명호)과 함께 인도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12월 중앙의약품표준기구(CDSCO) 인증을 받을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인도화장품 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측에 따르면 토아스는 인도의 높아지는 경제성장률 및 소비 수준에 비해 발달 초기 단계인 중저가 화장품 시장에 주목했다고 한다.

이어 생활양식의 변화, 가처분 소득의 증가, 미디어의 영향으로 5~6년 내 시장규모는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인도 스킨케어 시장의 주요 제품군은 베이스크림, 로션, 미백크림, 데이 &나이트 크림으로 이들 제품이 전체 스킨케어 시장에서 60%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인도 내에서 스킨케어 제품의 인기는 상승세에 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인도 현지 화장품기업보다 70% 이상이 직접 수입 혹은 현지에 투자된 다국적 브랜드 기업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어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케이뷰티, 케이 팝 등 한국문화의 접근성의 장벽이 점차 낮아지면서, 인도에서도 한국문화를 접한 젊은 층들은 한국 화장품에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토아스와 알파메다칼은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스킨케어를 중점으로 해서 인도 시장에 발을 내딛으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에 점점 케이뷰티가 알려지고 있고, 인도도 케이뷰티의 흐름에 따라 한국화장품을 찾는 일이 많은데 반해 아직까지 한국의 화장품브랜드 인지도는 낮다” 며 “그러므로 이번 인도시장의 개척은 인도 내 케이뷰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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