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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삼보초 아버지회, 4학년 대상 진로체험교육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11-05 16:23

증평군 삼보초 아버지회가 5일 4학년을 대상으로 ‘생활 속의 콘크리트’라는 주제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강사로 초빙된 구현철 경남과학기술대 교수(토목공학과)와 학생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 증평군 삼보초 아버지회가 5일 4학년 102명을 대상으로 ‘생활 속의 콘크리트’라는 주제로 진로체험교육을 했다.

아버지회는 구현철 경남과학기술대 교수(토목공학과)를 초대해 강연회, 영상관람, 실습 등의 순으로 이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구 교수의 지도로 어렵게만 느껴진 콘크리트의 역사를 살펴보고 스마트 콘크리트의 보급, 미래의 콘크리트 등에 대해 공부했다.

특히 콘크리트 거푸집 제작 과정을 영상으로 살펴보고, 여러 가지 모양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를 통해 어른들의 직업 세계로만 알았던 콘크리트로 하트, 나무 등 미술품을 직접 제작하면서 새로운 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박흥식 아버지회장은 “건축과 콘크리트에 대해 살아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진로체험의 좋은 시간이어서 기쁘다”면셔 “학교 모든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실히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학교 아버지회는 지난해 증평군청의 민관학연계 공모사업의 대상으로 선정돼 다양한 사업을 전개중이다.

한편 학교는 이날 6학년을 대상으로 통일대비 청소년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서 북한에서 방송예술인으로 활동하다 탈북한 방송인 심수연씨는 북한 학생들의 모습, 문화, 언어, 예술 등 학교문화 관련 다양한 부분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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