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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암세포 치료·진단기술 개발 성공

[충북=아시아뉴스통신] 홍주표기자 송고시간 2019-11-06 11:15

김슬기 학생, 바이오분야 SCI 학술지 제1저자 논문 발표
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 전공 김슬기 학생.(사진제공=한국교통대학교)

충북 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화공생물공학 전공 박성영·이기백 교수 연구팀이 암세포 환경에서 항암제를 선택적으로 방출시켜 암세포만 골라 파괴할 수 있는 치료와 진단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상세포와 암세포의 미세환경 차이(pH, 글루타티온 농도)에 따라 종양 부위를 선택적으로 진단하고 항암제를 전달하는 생체적합성 탄소형광소재를 제작해 저용량의 약물로도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항암제 전달에서 매트릭스의 생체안정성 및 선택적인 약물방출전달 기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탄소형광소재 개발에 큰 의의가 있고 차세대 바이오 진단, 헬스케어 등 다양한 4차산업 분야에서 큰 활용성이 기대되는 소재로 기대된다.
 
특히 화공생물공학 전공 4학년 김슬기 학생은 제1저자로 연구를 진행해 지난 1일 바이오분야 국제 SCI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mpact factor :4.183)’에 논문을 발표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슬기 학생은 “2학년 중반부터 실험실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론으로만 배우던 내용들을 연구에 적용하며 공부할 수 있었다”며 “졸업 후 대학원에 진학해 바이오생체재료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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