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서충주 신도시 ‘책 읽는 버스승강장’에서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독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청) |
충북 서충주 신도시에 ‘책 읽는 버스승강장’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시 중앙탑면과 중앙탑중학교(교장 송진각)는 6일 서충주 신도시 중앙탑중 앞 버스승강장을 ‘책 읽는 버스승강장’으로 조성했다.
‘책 읽는 버스승강장’은 일상에서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의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독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중앙탑면에서 책장을 제공하고, 중앙탑중에서 도서를 제공해 마련됐다.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가볍게 책을 볼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좋고, 책 읽는 행복한 중앙탑면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기 중앙탑면장은 “흔쾌히 책을 기증해주신 중앙탑중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 자유롭게 책을 볼 수 있어 책 읽는 행복한 중앙탑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책 읽는 행복한 중앙탑면을 만들기 위해 책 읽는 버스승강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며 독서문화축제, 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