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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안전보험 첫 수혜자 나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11-07 07:37

지난 7월 화재 사망 유족에 2500만원 지급
충북 청주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청주시에서 시민안전보험 첫 수혜자가 나왔다.

청주시는 지난 7월 화재로 사망한 A씨 유가족에게 보험사를 통해 시민안전보험 보험금 2500만원을 지급했다고 7일 밝혔다.

청주시는 현재 다른 2건의 사망 사고에 대해서도 유가족에게 시민안전보험 수혜 대상임을 알리고 보험금청구방법을 일러줬다고 덧붙였다.

청주시가 지난 6월 1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도입한 시민안전보험은 청주시에서 보험사와 계약하고 비용을 부담해 각종 자연재해, 재난, 사고, 강도 피해로 사망하거나 후유 장해를 입은 시민에게 최고 2500만원이 지급되는 상품이다.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보장받을 수 있다.

시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는 일사병과 열사병을 포함한 자연재해 사망(15세 이상), 폭발.화재.붕괴 상해로 인한 사망(15세 이상)이나 후유 장해(전 연령),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15세 이상) 또는 후유 장해(전 연령), 강도 상해로 인한 사망(15세 이상)과 후유 장해(전 연령),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12세 이하) 치료비, 의료사고 법률비용 지원 등 9개 항목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이 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는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일을 당한 시민이나 유가족에게 빠짐없이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아직도 모르고 계시는 시민들이 많아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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