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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진해공설운장장에서 열린 ‘2018년 진해마라톤 대회’에서 피조개 시식행사 모습.(사진제공=창원시청)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9일 진해수협(조합장 노동진)과 ‘해군과 함께 달리는 제12회 진해마라톤 대회’에서 피조개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 당일 진해 해군사관학교 제1체련장에서 피조개 홍보, 시식코너를 운영, 마라톤 참가자와 시민들에게 진해만에서 생산되는 피조개로 회, 무침, 탕수육, 불고기 등 다양한 피조개 요리를 선보인다.
피조개는 12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다. 회나 초밥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최근 다양한 요리법과 가공품이 개발되고 있다.
입맛 회복에 좋으며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성분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피조개는 빈혈치료에 효과적이며,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식 행사 외 마라톤 대회 부대 행사로 요트∙함정 체험, 거북선 견학, 의장대공연, NC다이노스 팬사인회 등이 계획돼 있어 즐길거리 또한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홍승화 수산과장은 “마산국화축제, 진해마라톤 대회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한 소비촉진 홍보 효과로 창원시 대표 수산물 피조개, 홍합, 미더덕 등이 더 많이 유통∙소비되면 어업인과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경영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