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옥천군의 (재)옥천군장학회는 미래 지역발전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2019년 특별장학생’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이며 학교장(총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특별장학생은 ▶예체능특기장학생 ▶곰두리장학생 ▶졸업장학생으로 나눠지며 학교장 추천에 따라 66명 이상을 선발한다.
분야별로 ▶예체능특기장학생은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재학생(관내 중학교를 졸업한 관외 고등학교 학생 포함) 중 예술, 체육 등 국제 및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개인 또는 단체가 대상이다.
▶곰두리장학생은 장애가 있거나 다문화가정인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한다.
▶졸업장학생은 성적분야(전 학년 성적 상위 20%)와 복지분야(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또는 한부모자녀 중 전 학년 성적 상위 50%)로 나눠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충북도립대학교 2020년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또는 총장 추천에 의해 선발한다.
장학금 지급금액은 3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세분화해 지급하며 대상자는 부모 또는 학생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옥천군장학회는 옥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돼 그동안 2088명에게 18억57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관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예체능 특기·적성 교육 지원을 위한 지역인재 육성사업으로 14개 학교에 1억2000만원, 옥천군과 옥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옥천행복교육지구 사업에 2억원 ▶중학생 국외캠프사업에 1억원 ▶명품고 육성사업(2019년 신설)으로 3개 고등학교에 1억5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단순히 장학사업뿐 아니라 옥천지역 교육을 위한 총괄적 인재육성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