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북 영동군이 U1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 '2019 영동군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와 고용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 영동군이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대한 줄여 지역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관내 유관기관 단체들과 함께 쏟아 붓고 있다.
영동군은 7일 개최한 '2019 영동군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와 고용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장에 예상보다 많은 구직자가 참여해 구인기업의 현장면접이 활기차게 이뤄지고 알찬 취업정보를 교류하는 등 큰 성과를 냈다.
이날 취업박람회가 열린 U1대학교 종합체육관에는 400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희망과 열정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는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층과 지역 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U1대학교 학생, 경력단절여성 등이 많이 눈에 띄었다.
60대 이상 노년층 구직자들도 상당수 참여해 취업에 대한 열의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케 했다.
취업박람회장에는 현장면접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 타로, 지문인적성검사, 면접메이크업 등 취업관련 부대행사가 마련돼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또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 취업지원센터, 옥천고용복지+센터, 충북기업진흥원 등 여러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김창호 영동군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구직자에게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인구직의 기회를 마련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군이 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