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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기차가 침수될 경우 감전과 화재 가능성이 있을까?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는 고압 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200V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물에 잠기면 전기차는 감전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접근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운전자가 만약 전기차 안에 있다면 감전사할까? 하지만 이는 모두 잘못된 상식이다.
실제로 전기차가 물에 잠긴다고 해도 감전사고 위험은 없다고 한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가 도로 위를 달린 지도 수년이 지났다.
재난 사고가 많은 일본에서 만든 프리우스나 미국의 테슬라 등이 좋은 검증 사례가 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수해에 의한 감전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한다.
특히 일본의 경우 쓰나미가 덮치게 되면 전기가 더 잘 통하는 바닷물에 의한 수해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감전사고는 없었다고 한다.감전사고가 없었던 이유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고압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차량에는 누전을 감지한 순간, 전기 공급을 막는 고성능 차단기가 반드시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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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차단기보다 압도적으로 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하기 때문에 누전이 발생하자마자 즉각 차단이 이뤄진다.
배터리 자체도 외부 충격이나 침수를 견딜 수 있도록 이중, 삼중으로 보호되며, 해일에 휩쓸려 차체가 구르고, 고속도로에서 충돌로 인해 차가 완전히 전복되는 사고 정도의 충격이라면 가뿐하게 견뎌 내는 수준이다.오히려 가솔린이나 디젤이 유출되어 화재가 발생할 확률보다 훨씬 낮다.
만약 그보다 더 강한 충격을 받으면 어떻게 될까? 물론 100%는 없다. 하지만 자동차 메이커들은 배터리가 폭발하거나 화재를 일으킬 정도의 충격이라면 이미 자동차나 운전자는 결코 무사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그만큼 배터리 안정성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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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난 5년간 5건의 화재 발생, 배터리 결함이 문제?
하지만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 차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5년간 5건의 전기차 화재 사고가 보고되었는데, 건수만 보면 적은 편이지만 아직 전기차가 보급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과 아직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수치는 아니다.다만 이러한 사고는 외부 충격이나 수해 등이 아니라 배터리 자체 결함이 의심받고 있다.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최근 국정감사 등에서 이러한 문제가 다뤄졌고, 일부 배터리 제조사들이 리콜 혹은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물론 어떤 기계도 완벽할 수는 없기에 대량 생산되는 기계는 당연히 불량률도 존재한다.
전기차 역시 마찬가지이다.
언제나 만일의 위험은 따르기 마련이기에, 실제로 전기차 정비 시에는 절연장갑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물에 빠진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를 구조해야 할 경우 감전 걱정으로 회피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다.지금까지 전기차를 둘러싼 각종 사고 위험에 대한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