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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북소방서, ‘안전한 겨울나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11-07 20:44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전경.(사진제공=천안서북소방서)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11월부터 2월말까지 연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기간을 대비해 ‘2019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소방안전대책은 겨울철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4개월간 5개 전략 13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된다.

겨울철 집중 추진되는 5개 전략으로는 ▲(예방)범국민 화재예방운동 ▲(대비)취약대상 화재예방활동 강화 ▲(대응)화재초기 총력대응체계 확립 ▲(특별)범정부 화재안전특별대책 ▲지역별 맞춤형 특수시책 추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범국민 화재예방운동은 국민 참여공감형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안전사용 집중 홍보, 차량용 및 주방용 소화기(K급) 비치 홍보 등을 실시한다.

또 유관기관과 소방정책을 공유하고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방안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소방시설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과 연계해 ‘비워요 소방도로! 채워요 안전의식!’ 슬로건으로 주요 공공기관 청사에 화재예방 현수막, 포스터 등을 게시한다.

이어 장애인, 노인, 아파트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병행하며 ‘불나면 대피먼저’,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한다.

취약대상 화재예방활동 강화는 화재취약대상 건축물별 화재안전관리 컨설팅,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소방시설 전원 및 밸브 차단행위 단속 강화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더불어 노약자 이용시설(경로당)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무료점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확대와 시장상인 위주의 자율소방대 조직운영 및 화재예방 매뉴얼 배포 등 민간자율 안전관리체계 정착을 위한 ‘소방안전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요양병원 및 다중이용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재난현장에 최고 수위 우선출동시스템을 운영하고 겨울철 한파 대비 소방장비, 소방용수시설 사전점검 및 유사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갖추며 안전표시판과 119구급함 정비(핫팩, 모포 등 겨울용 안전물품 보강), 제설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천안서북소방서장 특별지시로 경계근무 기간 중 다중운집장소(두정동 먹자골목 등)에 소방력을 전진배치해 선제적 긴급대응태세를 항시 갖춘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화재발생위험이 많은 겨울철이니만큼 천안서북소방서는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현장 중심의 재난대응역량을 키워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며 “소방차 길터주기, 불조심 캠페인 등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각종 화재예방활동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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