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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내육성 국화품종 ‘백마∙신마’ 국화수출 협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1-08 09:27

7일 ‘제19회 마산국화축제장’ 화훼전시관에서 제윤종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장과 변태안 마창국화수출농단 대표, 정여주 ㈜우현 대표이사가 체결한 ‘국화수출 협약서’를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국화 수입품종 재배에 따른 로열티 부담 해소와 재배확산, 수출확대를 위해 7일 ‘제19회 마산국화축제장(화훼전시관)’에서 농업기술센터(제윤종 과장), 마창국화수출농단(대표 변태안), ㈜우현(대표이사 정여주)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협약에서는 마창국화수출농단에서 생산한 국내육종 국화품종 ‘백마, 신마’를 ㈜우현에 연간 100만본(39만 달러 상당)을 공급, 일본으로 수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는 일본 엔화약세 등 어려운 수출 여건을 극복하고 이루는 성과로 향후 국화수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육성 국화품종인 ‘백마’는 여름철 주 수출재배 품종으로 수명이 길고 화형이 좋으며, 꽃잎 수가 많을 뿐만 아니라 색상이 선명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신마’는 겨울 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일본소비자 선호도가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제윤종 농산물유통과장은 “향후 국화수출 100만본 목표 달성을 위해 국화수출농단의 국내육성 국화품종 재배를 위한 우량 묘종과 관련 재배기술, 생산시설 개선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우리나라 국화 상업재배 시배지로 현재 국화 생산량이 전국 12%를 차지하고 일본 수출량 40% 이상으로 최고의 국화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우수 국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국화산업의 메카로 우뚝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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