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 전개된 도심 속 걷기 생활 실천 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9일 팔달구 행궁동 일원 생태교통마을에서 보행자의 날(11월 11일)을 맞아 '도심 속 걷기 생활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직자·주민·청소년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승용차 없이 생활하기, 생태교통수단(걷기·자전거·대중교통) 이용 등을 홍보했다.
거리 캠페인 이후에는 화성행궁 광장에서 생태교통 2-4-5 운동을 홍보하는 팸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이 운동은 '2㎞ 이내 가까운 곳은 걸어서, 4㎞ 이내 조금 먼 곳은 자전거로, 5km 이상 아주 먼 곳은 대중교통으로'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걷거나 생태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건강도 지키고, 대기환경도 개선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시민에게 ‘보행자의 날’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