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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미세먼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보호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11-10 15:35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2만4000매 취약계층 무상 지원
경북 고령군청 전경.(사진제공=고령군청)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미세먼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

10일 고령군에 따르면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2만4000매를 이달 초 읍.면사무소에 배부했다.

고령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수령할 수 있으며, 7세 이하 미취학아동의 경우 읍.면사무소 및 마을 이장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마스크는 식약처 허가 제품으로 KF94(어르신용), KF80(어린이용)이며 가을,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유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호흡기.심혈관 질환이 있거나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마스크 사용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군민들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활동 자제 및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차량 2부제 자율 참여, 불법소각 금지 등 미세먼지 저감조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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