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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희 前의원, 30년 만의 귀향,, “고향 포천의 품에서 뼈 묻을 것”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11-10 16:40

첫 번째‘포천·가평 힐링여행 북콘서트’통해 밝혀.. 21대 총선 출마 공식선언..
9일 오후2시, 포천 가연웨딩홀에서 열린 '박종희와 함께 하는 포천.가평 힐링여행 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종희 전의원.(사진=이건구기자)

박종희 前의원(자유한국당 16,18대 국회의원)이 9일 오후2시, 포천시 신읍동에 위치한 가연웨딩홀에서 포천과 가평지역의 명소와 숨겨진 여행지를 소개하며 아나운서 김병찬과 함께 솔직담백한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 낸 ‘포천·가평 힐링여행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북콘서트는, 박종희 前의원을 지지하는 고향 포천의 선후배들과 학교 동문, 정치적 고향인 수원과 각 지역의 전·현직 정치선후배, 단체장, 부인 박현주 여사를 비롯한 두 딸과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 식전공연과 토크가 결합된 작은 문화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가 21대 총선 출마를 알리는 공식행사 자리임에도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포천시의회 조용춘 의장과 강준모 부의장, 연세창 운영위원장, 21대 총선에서 경쟁상대가 될 수도 있는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이철휘 위원장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종희 前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고향을 떠난 뒤 약 30년 만에 돌아본 포천과 가평지역의 아름다운 산과 강에 숨겨진 보석들은 제게 놀라움과 깊은 감동을 안겨줬다”며, “이 감동을 저 혼자 간직하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미흡하지만 책 출간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 책에 소개된 포천·가평지역의 명성산·운악산·왕방산·명지산·화학산 등 명산과 백운계곡·용추계곡·명지계곡 등 유명계곡, 한탄강·산정호수, 수목원, 온천, 박물관, 사찰 등 유명관광지 등은 대한민국 어느 여행지와 비교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만큼 가족·친구·연인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끝으로 박 前의원은 “30년 만에 돌아온 고향의 품에서 옛 친구들과 어르신들을 다시 만나게 되니 참으로 행복하다”며 “이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고향에 뼈를 묻을 각오로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할 것“라는 말로 총선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현재 포천·가평발전협동조합 추진위원장을 맡아 21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박종희 前의원은 포천 영북초, 포천중, 수원고, 경희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한 동아일보기자 출신으로 16대·18대 국회의원, 당 대표비서실장, 대변인, 사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박종희가 들려주는 포천·가평 힐링여행’ 책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두 번째 북콘서트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가평 ‘음악역 1939뮤직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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