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2일까지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정한 공모전' 도민심사위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수십 년간 불려왔던 경기도가(道歌)의 작곡자 친일논란을 계기로, 변화된 시대상과 경기도의 비전 및 정체성을 담을 수 있도록 도민공모로 기획된 가운데 작사 작곡부터 심사까지 도민들이 주도하는 도민 친화적 노래로 만들 계획이다.
도민참여 오디션은 전문심사위원단, 시민단체인사, 도 관계자들과 더불어 일반 도민 30명으로 구성된 도민심사위원단이 제작된 음원을 듣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최종 3곡을 선정해 3차 온라인 투표로 새로운 경기도 노래를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새로운 경기도 노래 제정은 경기도의 친일 잔재 청산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됐다"며 "도민이 만드는 노래인 만큼 도민이 직접 투표하고 선정하여 진정한 경기도 대표 노래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