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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형어선 인양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11-11 15:16

11월 22일까지...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인양기 30개소 대상
소형어선 인양기.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최근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발생한 크레인 전복사고와 관련해 도내에 설치된 소형어선 인양기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와 시·군 관계부서 뿐만 아니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11월 22일까지 진행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아 설치된 인양기 중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인양기 3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검사 실시여부 ▲정격하중 및 형식표시, 제작연월 등의 표시 ▲콘크리트 기초의 균열 및 침하에 따른 위험 여부 ▲앵커볼트 및 강재구조물의 변형 및 부식 여부 ▲기타 인양기 안전관리 상태 등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한다.
 
소형어선 인양기. (사진제공=경상남도)

점검 결과,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응급조치 후 별도 보수·보강계획을 세우도록 조치해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충남 대천항의 크레인 전복사고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경남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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