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실시된 헌혈행사에서 한국철도 대구본부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철도 대구본부) |
한국철도 대구본부는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생명나눔 단체헌혈' 행사를 가졌다.
11일 '레일데이'를 맞아 동대구역 광장에서 시행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으며, 코레일 임직원 뿐 만 아니라 철도이용 고객이 함께 참여했다.
한국철도 대구본부는 대구경북혈액원과 지난 2014년 헌혈약정을 체결하고 대구, 김천, 경주 등 지역별 혈액 수급이 어려운 시기 연 3회 이상 헌혈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으로 '코레일 헌혈뱅크'를 운영해 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임직원 가족 및 백혈병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등 꾸준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신화섭 한국철도 대구본부장은 "헌혈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고객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