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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 ‘2019 충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민참여형 축제’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1-12 08:05

진해역 광장 일대에서 열은 2019 충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민참여형 축제.(사진제공=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경남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석호)가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진해역 광장 일대에서 시민참여형 축제 ‘문화를 만나 시간을 잇다’란 주제로 2019 충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민참여형 축제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지난해 8월 선정된 후 ▶도시재생 대학 ▶주민협의체 운영 ▶동별 모임 ▶주민공모사업 등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올해 처음 수고해 준 주민들과 지역청년 문화기획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주도 축제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첫째날에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기획 후 실행하는 커뮤니티 부스, 진해역인근 수목을 배경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역전놀이터와 팽나무 구연동화, 지역예술가들의 체험 존인 프리마켓, 우리동네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역전다방을 운영했다.

그 외 우리동네 부침개 경연대회, 진해역을 배경으로 한 프로젝트쇼와 7080진해역 음악회도 열었다.

둘째날에는 지역의 아티스트와 생활문화동아리의 무대 없는 공연으로 지역동아리버스킹과 중원로터리와 중원로 그리고 진해역을 잇은 길놀이 퍼레이드, 어릴적 골목놀이를 추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전퍼포먼스 행사도 진행됐다.
 
진해역 광장 일대에서 열은 2019 충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시민참여형 축제.(사진제공=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한편 이번 축제에는 구무영 진해구청장, 진해지역 창원시의원,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 도시재생과 계장, 중앙동 동장 등 이틀간 2000여명이 참여, 함께했다.

지난 6월부터 실시한 도시재생대학 기초교육인 초승달반, 반달반 수료 후 구성된 총 6개 분과(문화, 여행, 상권, 창업, 육아, 시니어문화)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진해역을 캠퍼스 삼아 배운 시니어문화분과의 내용이 매우 짜임새 있고 체계적으로 운영됐다”고 했다.

충무지구 주민협의체 배숙자 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옛 향수를 불러일으켜 줘서 너무 좋았다. 앞으로도 매년 추진됐으면 한다”며 “올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충무지구 뿐만 아니라 진해지역의 군항제를 버금가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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