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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추민규 의원 "학교 정문 차단기 설치등 예산핑계 안전대책 시급" 지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2:39

추민규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추민규 의원(민·하남2)는 11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용인·가평·성남양평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정문 차단기 설치 의무화 등 학교 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켰다.

추 의원은 "학교정문 차단기설치 의무화가 시급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용인은 6개교, 성남은 5개교, 양평은 1개교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고, 심지어 가평에 있는 학교에는 정문차단기가 설치된 곳이 한곳도 없었다"며 "빠른 시일 내로 모든 학교가 정문차단기 설치를 의무화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결과는 행정감사를 통해 밝혀진 자료로 학생들의 안전에 구멍이 났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로 학교가 예산을 핑계로 아이들의 안전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학생들의 안전에 대한 학교측의 안일한 태도에 대해 강도 높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추 의원은 "안전한 학교생활의 범위는 사소한 것부터 지키는 것이 원칙이나, 학교 현장의 상황은 정반대이며, 아무리 쓴 소리를 해도 관리 및 인원 부족을 탓하며 학교가 핑계 아닌 핑계를 일삼고 있다"며 "이번 행감을 통해서라도 모든 학생들이 우리 모두의 자식이라 여기면서 학생들의 안전에 다시 한번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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