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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황대호 의원 "특성화고 교육과정 설명회 상시적·공격적 개설" 요청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2:39

황대호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민·수원4)는 11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용인·가평·성남양평교육지원청에 대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특성화고와 관련, 교육과정 설명회를 상시적·공격적으로 개설하는 등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대호 의원은 질의에서 "특성화고와 관련하여 미충원교와 미충원 학생의 수치가 가장 높은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지원청별 할 수 있는 노력들을 다했는가?"고 묻고는, "직업정보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1순위는 학생이고 그다음은 학부모인데, 정작 교육장들은 교사가 가장 많이 습득할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연 1~2회 형식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정보습득하기 위해 필요한 연초부터 개설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관행적으로만 설명회를 실시하려 하는 현실부터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제학교와 관련해서 "아이들과 기업 간 스킬 미스매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기업이 원하는 기업형 교육을 해야 하는 도제교육에 대한 개념을 교육장님은 전문학교로 연계되는 거라고 잘못 알고 있다"며 "아이들이 꿈을 찾아 가게끔 교육지원청 별로 특색 있는 지역 간 상시협의체를 요구했지만 용인만 9월에 개설했다, 아이들의 적성에 맞는 삶을 찾아주기 위해서 교육지원청이 지자체·상공회의소·기업체를 찾는 노력을 해달라는 작년 행감 요구사항도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았다"며 교육장들의 개선 의지에 대해 추궁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교육지원청 행정감사가 관례적으로 치러지면 안된다,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데 미리 도움을 주기 위해 6~7월에 자료요청을 실시했는데 이에 대한 대비도 하지 않는 것은 행정사무감사를 관례적·형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특성화고에 대한 교육장님들의 그릇된 인식부터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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