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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 장애인세대를 위한 ‘건강도우미 약상자만들기’ 봉사활동.(사진제공=함안군청) |
경남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순영)는 지난 9일 저소득 장애인세대를 위한 ‘건강도우미 약상자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아창원특수강(대표 이지용)이 후원하고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와 연계한 이날 봉사활동은 청소년봉사단과 가야읍의용소방대(대장 윤진희) 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원목 약상자를 직접 만드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약상자 완성 후에는 파스, 연고, 밴드 등 꼭 필요한 약품 8종을 넣어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위급한 상황 시 간단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 망치질을 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의용소방대 대원님들이 도와주셔서 재미있었다”며 “완성된 약상자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것을 생각해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순영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관심과 활동이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 준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활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