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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로 전 영월군의장 군의회 상대로 행정소송…‘주민이 원하면 의원직 포기’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7:34

영월군의회,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최 모습./아시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 영월군의회는 지난 7일 제26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상태·손경희·신준용·정의순 군의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군의원 4명이 ‘윤길로 군의장’ 해임안에 대해 가결된 가운데 12일 윤길로 전 의장이 군의회를 상대로 춘천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해 향후가 주목되고 있다.    

불신임 건은 지난달 25일 김상태·손경희·신준용 군의원 등 4명이 의회 안 건물에서의 흡연과 인사청탁·업무추진비 남용 등 6건에 대해 윤길로 전 의장의 불신임 결의안 상정을 의결했으며 지난 7일 개원하는 제260회 임시회에서 불신임 결의안을 상정해 가결 처리됐다.

이에 윤길로 전 의장은 “이번 행정 소송은 명확한 근거자료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임건을 처리한 것은 다수당의 횡포이다”며“군의장으로써 자격이 없어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 했다면 자신 스스로 먼저 의장직을 사퇴를 할 것이나 현재문제제의가 영월군 발전 저해나 군의회 의원들 명예 실추도 아닌데 이렇게 문제를 키우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언론사 기자에게 공무원 식사건에 대해 제보도 하지 않은 것을 거론하고 공직에 있다는 이유로 인사청탁이니 하며 가족들을 대해 모독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정말 문제가 있다면 의원직을 내려놓고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의회는 앞으로 임시의장인 의장 직무대행 선주헌 부의장이 추가적인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거론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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