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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형 주민자치회 시범동 관계자 교육나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7:49

12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수원형 주민자치회 시범동 관계자 교육이 열렸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12일 권선구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수원형 주민자치회 시범동 관계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원형 주민자치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마련한 이날 교육에는 수원시 공직자, 주민자치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유문종 수원2049시민연구소장, 노민호 공동대표 등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마을계획과 주민총회,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강연한 유문종 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 의제를 제안할 수 있고, 주민 참여가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 직접 민주주의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총회에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채널(벽보·마을버스 등)과 온라인채널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자치라는 낯선 놈을 만나보자'를 주제로 강연한 노민호 대표는 "'큰 것은 효율적이고 작은 것은 민주적이다'라는 말이 있다"면서 "지방자치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기존에 운영하던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 기능에 마을 만들기와 복지 기능을 더한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현재 송죽·율천·서둔·호매실·행궁·인계·매탄2·광교1동 등 8개 주민자치회 시범동에서 위원 305명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세 스마일 사업(주민세 환원 사업) 추진, 주민총회 개최, 마을 자치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 계획 수립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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