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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양수기자 송고시간 2019-11-12 17:49

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이 진행됐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급히 해결할 과제로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공원·녹지 확대, 친환경교통수단 지원·인프라 확충 등을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현장 투표로 미세먼지의 원인과 심각성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도시계획 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들었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미세먼지 문제 개선에 대한 시민의식 부족(28%)과 미세먼지 유발시설 개선방안 미흡(27%), 자동차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17%) 등이 나왔다.

참가자들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도시계획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주요 미세먼지 유발원의 철저한 관리(44%)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방안으로 선정됐고, 바람길 조성과 공원·녹지 확대(29%), 환경감시·시민교육 등 시민참여 확대(14%)가 뒤를 이었다.

건축·스마트 분야에서는 건축 시 녹지 공간 조성·쾌적한 보행환경 마련이 27%로 가장 많았고, 건설현장 규제 강화(비산먼지 관리·친환경 건축자재 권장 등)가 25%,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장비 설치·활용이 18%였다.

교통 분야에서는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교통수단 지원·인프라 확충이 31%로 가장 높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이 29%, 걷고 싶은 보행환경 조성과 차 없는 거리 확대가 15%로 뒤를 이었다.

시는 이날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주요 도시정책과 미세먼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한재관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공동위원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단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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