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사진제공=영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저출생․고령사회와 수도권 인구집중에 따른 인구감소 등 각 지자체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경북 영주시가 관내 기관단체, 기업들과 손을 맞잡으며 해법 찾기에 나섰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5일 시청 강당에서 주요기관, 학교, 금융기관, 기업, 사회단체 등 30개소와 인구문제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 협력해 저출생·고령사회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 7월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인구정책 TF팀(6개팀 24명)을 구성해 출생장려, 기업유치,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 보육․교육, 일자리창출, 인구관리팀 분야별 인구시책 중점과제 6개 분야 61개 사업으로 시민 맞춤형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심각한 위기의식을 갖고 지역사회 전체가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