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월군, 도내 최초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전액 무료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9-11-18 11:11

강원 영월군보건소 전경.(사진제공=영월군보건소)
[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 영월군보건소는 내년부터 도내 최초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영아와 어린 소아에게 심한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는 3회의 약독화 생백신 접종만으로 위장관염으로 인한 입원과 응급실 방문을 80%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아직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회당 10~15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비용이 들어 영유아 육아 가정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영월군이 출산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내년 1월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지원한다.

전미영 보건소장은 “도내 최초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전액 무료 지원해 저출산 시대에 관내 영유아 가정에 육아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접종률을 높임으로써 로타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8개월 미만 영아로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이 1년 이상 영월군에 있어야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